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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8

웬일 vs 왠일 맞는 표현을 찾아서 국어에서는 '의문사+(이)ㄴ+명사'의 구안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왠 본보기품이야?' '왠 떡이야?' 등은 모두 옳지 않은 표출이다. 음이 비슷해서 '왠지' 대신에 '웬지'를 자주 쓰기도 하며, '웬'을 그냥 '왠'이라 쓰는 경위도 있는데, '웬지'와 '왠'은 사전에 없는 단어[2]이므로 대체로 틀린 표출이다. 일반적으로 '왠'/'웬'이 헷갈리는 터전은 왠지를 제외하고 모두 '웬'으로 쓰는 것이 맞다. 참고로 '웬만하다'는 '우연만하다'의 준말이므로 이 문헌과 직접적 관계는 없으나, '웬만하다'도 동등한 식으로 '왠만하다'으로 쓰는 경위가 많기에 웬만하면 주의를 요한다. 덧붙여, '왠지 빼고 전부 웬이 옳다'라는 식의 암기법이 널리 퍼져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이곳에서 왠은 왜인의 준말이므로 예.. 2021. 12. 2.
승락 vs 승낙 어떤 것이 맞을까요? "이상이와 이초희가 식구들에 가약 (1. 승락/승낙)을 구했지만 식구들은 반대했다. 15일 송파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 번... 막판 두 사람은 가약을 하기로 하고 식구들의 (2. 승락/승낙)....."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조선어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가 작성한 실제 기사 내막 중 부분입니다. 괄호에 공통으로 들어갈 바른 조선어는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승락'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명답은 '승낙(承諾)'으로 아래와 동등한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諾’의 경위 본음은 ‘락’이지만 ‘承諾’의 경위, 속음인 ‘낙’이 많은 사람들에게 능숙하여 ‘승낙’으로 적습니다. 1. 청하는 바를 들어줌. 2. [법률 ] 청약의 건너편이 약조를 결성시키기 위하여 청약자에 대하여 하는 의원 표시.. 2021. 12. 2.
붙치다 vs 부치다 각자의 맞는 표현으로 붙치다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봉투에 우표를 붙치다. 메모지를 벽에 덕지덕지 붙치다. 난로가 교실 한복판에 있어서 꽤 긴 연통은 이미 그 동료 덕에 온몸이 만신창이로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 연탄에 불을 붙치다. 담뱃불을 붙치다. 성냥불을 초 끝에 붙이고 만수향을 피웠다. 약정에 조건을 붙치다. 그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까닭을 꼭 붙여야 직성이 풀린다. 왜, 그랬을까, 하얼빈에서 북만주 일대를 더듬어 나가려 했었는데 이런저런 구실을 붙이고 이곳저곳 머뭇거리다가 왜 신징으로 돌아왔을까. 땅에 본바탕을 붙치다. 본문에 주석을 붙치다. 인용을 하면 반드시 그곳에 각주를 붙여야 한다 내기에 1000원을 붙치다. 아랫방의 들창만 열어 놓고 장지문을 닫아건 숙희는 차가운 방바닥에 등을 .. 2021. 12. 2.
문득 vs 문뜩 어느 표현이 맞을까? "그런데 1,2년 제대로 되는 것도 없고 지쳐갈 때쯤 (1. 문뜩/문득) 잠을 자고 내일 아침에는 다른 사람으로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각오가 들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인터넷 신문 기자의 실제 기사 내역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조선어 표기는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문뜩'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문득' 또는 '문뜩'은 아래와 동일한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생각이나 감정 따위가 갑자기 떠오르는 모양. 2. 어떤 지도가 갑자기 이루어지는 모양. 그렇다면, 명답은 무엇일까요? 명답은 '둘 다 가능하다'입니다. 단, '문뜩'은 '문득'보다 센 감정을 준다고 사전상에 정의 돼 있는 정도입니다. ----- 예문보기 ----- '불타는 청춘' 김국진 "'라스.. 2021. 12. 1.
매다 vs 메다 어떤것이 다를지 매다 메다 차이점 알고 계시나요? 우리는 일반 흔히 쓰는 말 중에 백을 '멘다'고 하지 '맨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맨다는 어떤 의향으로 쓰이고 있을까요? 금일의 맞춤법은 바로 매다, 메다 의 차이점을 알아 보는 것 입니다.. 과연, 넥타이는 '메다' 일까요 아니면 '매다' 일까요? 이 두 어휘의 차이는 어휘의 생김새와 어휘가 가진 마음과 가리키는 지시 대상(사물), 이 세 가지에 나타납니다.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라는 뜻이며, “어깨에 백을 메다, 엿판을 메다”와 같이 쓰입니다. 그리고 ‘매다’는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라는 의향으로 , “넥타이를 매다.”와 같이 쓰입니다. 이 두 어휘를 조선어 사전에 보면 그 마음은 둘의 .. 2021. 12. 1.
맞추다 vs 맞히다 예시를 통해서 알아보자 맞추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떨어져 나간 단편들을 제자리에 잘 맞춘 다음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였더니 새것 같았다. 깨진 단편을 본체와 맞추어 접착하다. 나는 이 많은 부속품 중에서 이것을 무엇과 맞추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다. 분해했던 부속품들을 다시 맞추다. 그는 부러진 네 가닥의 뼈를 잡고 이것을 맞추기 시작했다. 나는 가장 허물없는 능숙한 교우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여자 교우와 다음 주 일정을 맞추어 보았더니 목요일에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이 끝나면 어린이들은 서로 답을 맞추어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우리들은 다음 달 일정을 맞추어 보고 나서 유람 청사진을 짜기로 했다. 그는 시험지를 명답과 맞추어 보고 나서 흐뭇한 겉모양빛을 지었다. 김 부장은 품목을 품목 대장과 일일이 맞추어 ..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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